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신구 정부 교체기를 50여 일 남겨놓은 긴박한 시간을 윤석열 당선인이 자신의 사무실과 살림집 마련에 허비하고 있다며, 국가적으로 대단히 불행한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위원장은 오늘 국회 기자회견에서, 구청 하나를 이전해도 주민 뜻을 묻는 공청회를 여는데, 이번 청와대 이전 결정은 완전한 졸속이자 불통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용산은 국가 안보를 총지휘하는 국방의 심장으로, 이전에만 2∼3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핵심 시설을 하루아침에 폐기하면 구멍 뚫린 국가 방위는 누가 책임지느냐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용산 대통령 집무실과 한남동 관저, 청와대 영빈관까지 모두 사용하겠다는 윤 당선인 구상대로라면 경호·경비 예산도 지금의 두세 배에 달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위원장은 집무실 이전으로 용산과 남산 일대도 고도 제한에 묶여 인근 지역 재개발, 재건축이 불가능해지고, 용산 국제업무지구 조성도 물 건너간다며, 졸속·날림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민석 (minseok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2015082548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