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잇단 '공습 경보'에 취재진도 대피...체르니우치 물자 부족 심각 / YTN

2022-03-22 37 Dailymotion

YTN 취재팀이 외교부의 허가를 받아 입국한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주는 러시아가 직접 공격을 한 곳은 아니지만 곳곳에서 전쟁의 여파를 체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연이틀 공습경보가 울리면서 취재진이 현재도 대피소에 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현지 특파원 연결합니다. 양동훈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시에 있는아파트 지하 대피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체르니우치 지하 대피소에 있다는 이런 말씀이신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현지 시각으로 오늘 아침 7시, 한국 시각 오후 2시쯤 공습경보가 울리기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중계 장소로 이동하던 취재팀이 공습 경보가 울리자 이곳으로 빠르게 대피했는데요. <br /> <br />방송 조금 전인 8시 18분 정도에 공습경보가 해제됐습니다. 이 아파트 지하 대피소는 예전에는 복도였던 거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집 문들이 줄줄이 있지만자물쇠가 달려 있거나 문이 잠겨 있어현재는 쓰이지 않는 공간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캄캄하고 어두운 지하 공간에 전구들을 달아 불을 밝히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대피하면서 쉴 수 있도록 의자들이 놓여 있고,만약에 대비해 양초와 성냥도 누군가 가져다 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인에 따르면 구 소련 시절 동구권 국가의 건물 대부분은 이런 방공 대피소가 마련되어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도 취재 중에 갑자기 공습경보가 울렸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체르니우치 시는 우크라이나 남서쪽, 루마니아 접경 지역에 있는데 러시아의 이번 침공에서 직접 공격을 받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전 시간에 시내를 둘러봤을 때는시민들이 아이나 반려동물과 함께산책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요. <br /> <br />여느 도시처럼 시민들이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분위기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도시도전쟁과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데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팀이 시내 대형 상점 취재를 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공습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한 겁니다. <br /> <br />현지 통역이 휴대전화 앱을 보여주며'지금 이곳에 공습경보가 내려졌다'고 알렸고, 취재 기자가 카메라 삼각대를,현지 코디네이터가 장비 가방을 든 채지하 대피소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사를 벌이다 그만둔 것처럼 보이는 지하 대피소에는 흙과 돌무더기, 각종 자재가 어지럽게 쌓여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천장에는 거미줄이 드리워져 있었고,전구가 바닥에 떨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2215413762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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