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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전 환영" vs "혈세 낭비" 갈라진 용산 민심...'여론 조작' 논란도 / YTN

2022-03-22 30 Dailymotion

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이 공식화된 뒤 용산 지역 민심은 찬반으로 갈라져 술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론 조작 논란까지 불거지는 등 갈등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혜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맞은편에 빨간 현수막이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수막엔 집무실 용산 이전을 결사반대한다는 문구가 적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현수막엔 반대로 집무실 용산 이전을 환영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법 현수막들이라 대부분 철거됐지만, 국방부 주변엔 한때 집무실 이전을 두고 찬반으로 갈린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용산 민심도 현수막처럼 찬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현진 / 서울 용산구 : (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) 귀를 기울이는 게 중요하다고 했어요. 남의 말을 듣겠다는 건데 남의 말을 들을 자세가 돼 있으면 예고 없이 청와대가 밀고 들어올 수 있었을까. (이전하는 데에) 4, 5백억밖에 안 든다? 이건 소통이 아닙니다.] <br /> <br />[김재기 / 서울 용산구 : 용산 삼각지 한강로에 사는 주민으로서 찬성하고 있습니다. (삼각지) 이쪽으로는 발전이 좀 안 돼 있어서, (집무실이 이전돼서) 낙후된 데가 좀 발전해서 개발됐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일단 집무실을 옮기는 게 공식화된 만큼 소모적인 논쟁보단 비용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용산구 주민 : 찬성도 아니고 반대도 아니고 나는. 청와대를 옮기는 거니까 (비용은) 어느 정도 절충을 해서 하면 되는 것이고. 정치인들도 (공식화가 된 건데) 지나고 (논쟁해서) 무슨 상관이 있어.] <br /> <br />집무실 이전 논란은 지역 온라인 모임도 뒤흔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용산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 '청화대'라는 특정 단어를 쓰는 신규 가입자들이 몰려와 집무실 이전 반대 글을 조직적으로 올렸다는 주장이 제기된 겁니다. <br /> <br />여론 조작을 위해 중국 댓글 부대가 동원됐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커뮤니티 운영진은 결국 집무실 이전 관련 정치성 글을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용산구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 : 카톡방이나 커뮤니티에 갑자기 신규 인원이 늘면서 (이전) 찬성, 반대에 반대표가 막 올라온 거예요.] <br /> <br />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찬반 양측의 청원 글이 잇따라 올라오는 가운데 집무실 이전을 둘러싼 갑론을박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2219221015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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