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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출퇴근 '서초동↔통의동' 실제 가보니...주상복합 경호 '막막' / YTN

2022-03-23 51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'용산 집무실'이 뜻대로 마련되지 않는다면 취임 이후에도 당분간 현재 통의동 집무실을 그대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매일 자택이 있는 서초동과 통의동을 오가야 하고, 취임 이후 주상 복합에 있는 서초동 자택에 대한 경호상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출퇴근길을 박기완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시각은 오전 6시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서초동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자택에서 통의동 인수위원회 사무실까지 얼마나 걸리는 직접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초동에서 출발해, 성모병원 사거리를 지나 반포대교를 건넙니다. <br /> <br />이어 용산구청과 녹사평역을 거쳐, 남산 3호 터널로 진입합니다. <br /> <br />신호 없이 쭉 뻗은 반포대교와 남산터널을 지나면 그만큼 시간은 단축됐습니다. <br /> <br />도심에 들어선 뒤 서울시청과 광화문을 지나 통의동까지 출근길 거리는 10.3km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서초동에서 이곳 통의동까지 저희 취재진은 20분이 소요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윤 당선인 출퇴근길의 경우 모든 신호가 제어돼 15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시민들의 불편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주요 도심을 꿰뚫는 대통령 출근길 동선마다 교통이 통제돼 현재도 정체되는 구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신정은 / 서울 서초동 : 원래부터 여기가 막히는 곳이고 정체되는 곳이라서 여기 사는 사람으로서 많이 불편할 거라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보이고 있고요.] <br /> <br />교통도 교통이지만 현재 윤 당선인이 거주하는 서초동 주상복합 건물에 대한 경호도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외부인 출입이 가능한 데다 주민들에게 '경호 협조'를 일일이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대통령의 동선이 길어진 만큼 집회나 민원인 접촉을 피하기도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출퇴근 동선 중간에 집회가 이뤄지면 고립될 가능성마저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[장기붕 / 전 청와대 경호실 경호부장 : 군중이 수천 명, 수만 명 몰려왔을 때를 상정해봐야 하고 시위 군중에 갇혀 버리면 출근을 못 하잖아요. 그러면 국정 중단 사태가 발생하면 어떻게 감당하려고요.] <br /> <br />통의동 집무실에 대한 경호도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집회시위법은 대통령 청사 또는 저택의 경계 지점으로부터 100m 이내 집회를 금지하고 있지만, 집무실에 대해선 별다른 규정이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인수위원회는 이 같은 문제로 서초동 대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2316143251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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