YTN 취재팀이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사흘째 취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군이 수도 키이우 근처 마카리우를 탈환하는 등 반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내외 난민이 천 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 가운데 체르니우치에서도 피란민 보호 시설과 일반 가정집을 막론하고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현지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 양동훈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크라이나 남서부 체르니우치 시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선 전황부터 살펴보죠. 러시아군이 여러 곳에서 밀리는 양상도 나타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크라이나군은 키이우 서쪽으로 30㎞ 정도 떨어진 요충지 마카리우를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마카리우를 탈환한다면 수도 키이우가 완전히 포위되는 것을 막아 숨통이 트이게 됩니다. <br /> <br />하르키우에서 돈바스로 이어지는 요충지인 이지움에서도 우크라이나군이 반격을 시작한 거로 전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러시아군이 파죽지세로 덮쳐오는 것처럼 보였던 동부전선에서도 우크라이나군이 건재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국방부도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며칠 동안 곳곳에서 반격에 나서 영토를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군의 탄약이나 식량이 거의 다 떨어져 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커져 전사자가 만 명에 육박했다는 내용이 러시아 매체 홈페이지에 잠시 공개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서방 국가들은 이러한 내용들이 믿을 만하다고 보고 있는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러시아군이 밀리고 있는 상황이 오히려 더 큰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 섞인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이 전황이 불리해질 때마다 민간인을 무차별 공격하거나,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점점 더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위력이 약한 핵무기를 주민이 없는 외딴곳에 투하해 우크라이나를 위협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체르니우치에 있는 피란민 캠프도 다녀왔다고요. 피란민들 어떻게 지내고 있습니까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체르니우치 시내에는 4만 명이 넘는 피란민이 몰려왔고, 피란민 캠프도 여러 곳에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저희가 방문한 캠프는 원래는 학교로 쓰이던 건물입니다. <br /> <br />학생 기숙사에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2317051816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