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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통쾌한 승리' 외친 북…정권 이양기 안보관리 숙제

2022-03-26 21 Dailymotion

'통쾌한 승리' 외친 북…정권 이양기 안보관리 숙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은 ICBM 발사 성공을 '통쾌한 승리'로 치켜세우며 연일 고무적인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달 한미연합훈련과 태양절을 맞아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권 이양기 안보 관리가 최대 숙제로 떠오른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24일 ICBM을 발사한 그 후, 북한은 '화성-17형' 발사에 성공했다고 연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노동신문은 1면을 화성-17형 소식으로 채우며 국가와 인민이 또 한번 위대해졌다고 고무적인 분위기를 고취했습니다.<br /><br />ICBM 성공 발사는 "가슴 뻐근하도록 통쾌한 우리의 승리"라며,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두고는 "위풍당당한 모습"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우리 군은 북한이 화성-17형이 아닌 다른 기종의 ICBM을 쏘았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변하지 않는 사실은 북한이 2018년 국제사회와 약속한 ICBM 발사 유예 조치, '모라토리엄'을 전면 파기했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 "북한 공개 보도와 관련하여 한미 정보당국은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밀 분석 중에 있습니다."<br /><br />이에 북한이 다음달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을 기리는 '태양절'을 맞아 핵실험 등 추가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다음달 중순 한미연합훈련이 예정된 점도 북한이 도발의 명분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더욱이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국제사회 관심도가 분산되고,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유엔 안보리의 북한 규탄 성명마저 무산되는 등 국제 연대 움직임은 예전같지 않은 모습입니다.<br /><br /> "북한과 중국, 북한과 러시아는 더욱 더 협력적입니다. 북한이 아마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서 핵능력 고도화로 가겠다는 결심 이것이 배경이 아닌가 볼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정권 이양기 국민적 불안도 커지는만큼, 신구 권력이 안보문제에서 만큼은 더욱 협력해야 한다는 요구는 커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북ICBM #정권이양기 #유엔안보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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