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크라이나 "키이우 시 외각 이르핀 탈환" <br />마르쿠신 이르핀 시장 "이르핀은 반격의 거점 될 것" <br />러시아군 외곽으로 밀어내며 키이우 시도 안정 찾아 <br />"키이우에서 민간인 100명 이상 사망"<br /><br /> <br />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로 진격하기 위해 집중 공격하던 외곽 도시 이르핀을 우크라이나가 탈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부 도시 마리우폴의 민간인 사망자는 5천 명이 넘는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크라이나가 키이우 시 외곽의 이르핀을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올렉산드르 마르쿠신 / 이르핀 시장 :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. 오늘 이르핀을 해방시켰습니다. 지금은 소탕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르핀은 키이우 시의 서북쪽 경계와 맞닿은 곳으로 키이우 중심에서 불과 20㎞ 떨어진 곳입니다. <br /> <br />마르쿠신 시장은 이르핀은 반격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다음은 부차, 보르젤, 호스토멜을 탈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부차와 보르젤, 호스토멜 역시 키이우 서북쪽의 소도시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을 외곽으로 밀어내면서 키이우 시도 다소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28일부터 통행금지 시간이 오후 9시부터 오전 6시까지로 기존보다 2시간 줄어든다고 밝히고 교육 과정이 온라인 형태로 재개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클리치코 시장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키이우에서 민간인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 달 가까이 러시아 군에 포위된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에서는 민간인 희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테차나 로마키나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마리우폴에서만 적어도 민간인 5천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로마키나 보좌관은 "이미 약 5천 명의 시신이 매장됐지만, 계속되는 포격으로 매장 작업은 열흘 전 중단됐다"며 "사망자가 만 명이 넘을 수도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진호 (jh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2904412737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