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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 당선인 측 "집권 이전 추경, 청와대와 협의할 것"

2022-03-29 0 Dailymotion

윤 당선인 측 "집권 이전 추경, 청와대와 협의할 것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오전 간사단 회의를 열고 국정과제 철학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윤 당선인 측은 문재인 대통령과 공감을 이룬 추가경정예산 편성 이행을 위해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인수위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정주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윤 당선인은 오늘 오전 제2차 간사단 회의를 직접 주재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2시간 30여 분 만찬회동을 한 만큼,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됐는데요.<br /><br />다른 일정 탓에 회의 도중 참석한 윤 당선인은 "특별히 할 말이 없다"며 공개 발언은 아꼈습니다.<br /><br />비공개회의에서는 "실용주의와 국민이익을 국정과제 기초로 삼아달라"고 당부하면서 저출산과 양극화 시대 해법을 찾아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"회동을 계기로 인수인계에 탄력이 붙고, 협조도 잘 될 것이라 믿는다"고 말하면서, 문재인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.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가 다양한 수단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쓰고 싶었던 망치만 고집해서 많은 국정현안을 망치게 됐다고 판단합니다."<br /><br />한편, 청와대 회동에서 50조원 추경과 용산 대통령집무실 이전 등과 관련해 두루 이야기는 나눴지만, 구체적인 합의는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이철희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추가 실무협상을 벌일 계획인데요.<br /><br />장 비서실장은 "코로나 손실보상 추경이 집권 이전에 가능할지 협의해보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오전 브리핑에서 "청와대 회동이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데 의미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"며 "조속히 실무협의에 착수해 긴밀하게 추진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추경과 관련해서는 "현재 정부의 예산 중에 지출 구조조정이 가능한 분야를 기재부에서 받아보겠다"며 "기재부에서 먼저 성의있게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으로 생각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부처별 업무보고가 오늘을 기점으로 마무리되는데요, 한 차례 미뤄졌던 법무부 업무보고도 다시 받았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조금 전 법무부 업무보고가 끝났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'수사지휘권 폐지'를 놓고 충돌하면서 인수위가 퇴짜를 놨었던 법무부 업무보고는 오늘 오후 3시 30분 다시 열려 약 1시간 50분 동안 진행됐는데요.<br /><br />정무사법행정분과에서 조금 전 브리핑을 했습니다.<br /><br />법무부는 업무보고에서 "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은 폐지를 포함해 개정을 적극 논의하겠다고 했고,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이 검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훼손한다는 인수위의 지적에 대해 법무부가 공감의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법무부가 폐지를 찬성하는 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은 표하지 않았고 새정부의 법 개정 등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인수위는 어제 이른바 '임대차 3법'이 시장을 혼란시키고 있다며 폐기, 축소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한 바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민주당을 설득해 임대차 3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테스크포스가 내일 1차 회의를 할 계획이고,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인수위는 내일 오전 독립기관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#인수위 #청와대 #추경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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