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자 다시 30만 명 대…4월 감소세 전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29일)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만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주말을 지나면서 검사 건수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확진 상황 알아보기 위해 독립문광장 선별진료소로 가보겠습니다. 윤솔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 독립문광장 선별진료소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저녁까지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이곳을 계속 찾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발표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4만 7,554명입니다.<br /><br />전날에는 신규 확진자가 18만 명 조금 넘게 나왔는데요.<br /><br />16만 여 명이 늘어나면서 다시 30만 명 대를 기록한 겁니다.<br /><br />주말을 지나면서 검사 건수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난주에 비하면 6천여 명, 지지난 주에 비하면 1만 4천여 명 줄어든 수준이어서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하루 사이 237명이 나와 모두 1만 5,400여 명으로 늘었고, 위중증 환자는 58명 줄었지만 1,215명으로 여전히 위험 수위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네, 감소할 듯 보였던 코로나의 확산세가 이어지는 모습인데, 언제쯤 확실하게 감소세로 돌아설지도 궁금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방역 당국은 점차 감소세로 들어서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향후 2주 안에 확진자가 30만 명 미만으로, 4주 안에는 20만 명 미만으로 줄어들 걸로 전망했는데요.<br /><br />다만 '스텔스 오미크론'이 우세종으로 바뀌고, 등교 수업이나 사적 모임 증가로 감소세는 완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다음주부터 적용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가능성도 시사했는데요.<br /><br />현재 사적 모임 인원은 8명까지,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밤 11시까지로 제한하고 있죠.<br /><br />이번에는 모임 인원을 10명으로, 영업시간은 자정으로 완화하는 방안이나 영업시간만 전면 해제하는 방안까지 폭넓게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번주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회의를 통해 다음달 1일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독립문광장 선별진료소에서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#코로나19 #신규확진 #4월감소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