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이 내일 화상으로 재개되지만, 전망은 밝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구체적인 행동은 없다고 비난했고, 미 백악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모들로부터 잘못된 보고를 받고 있다는 자체 정보판단 내용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2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5차 평화협상을 가진데 이어 화상으로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가 중립화 방안을 제시하고, 러시아가 공격 축소를 약속하며 기대를 키웠지만, 협상 전망은 밝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말만 할 뿐 평화를 위한 구체적 행동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돈바스 지역에 공격을 집중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] : 러시아는 돈바스 공격을 위해 병력을 늘리고 있습니다. 우린 준비가 됐고 화려한 말뿐인 사람은 믿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또 말이 아닌 전쟁터에서의 실제 상황이 가장 중요하다며, 우크라이나는 어떤 것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1m의 영토라도 되찾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백악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모들의 잘못된 보고를 근거 우크라이나에서 전략적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케이트 베딩필드 / 백악관 공보국장 : 푸틴이 전쟁과 경제 상황에 대해 잘못된 보고를 받고 있다고 봅니다. 참모들이 진실을 말하기를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또 푸틴 대통령도 군의 보고가 잘못됐다는 것을 느끼고 있고, 이로 인해 군 지휘부와 지속적인 긴장관계에 있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은 이번 전쟁이 러시아를 장기적으로 더 약화시키고 국제적으로 고립시키는 전략적 실수임이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헌 (dh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33117062249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