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구 권력 충돌로 이어진 ’집무실 이전’ 문제 <br />文·尹 회동 성사되며 해결의 실마리 찾아 <br />"靑, 안보 지장 주지 않는 선에서 협조한단 입장" <br />尹 측·국방부, 합참 이전 제외한 부분 먼저 논의 <br />청와대와도 곧 실무협의…새 예산안 논의 가능성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국방부와 집무실 이전을 위한 실무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가 우려를 표한 합동참모본부 이전은 일단 제외한 채 논의를 진행 중인데, 이를 토대로 이뤄질 청와대와 윤 당선인 측의 실무 협의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구 권력 간 충돌로 이어졌던 국방부로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. <br /> <br />끝을 모르던 갈등은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회동이 어렵사리 성사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[장제원 /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(지난 28일) : (문 대통령께서) 지금 정부는 정확한 이전 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.] <br /> <br />청와대는 안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이전에 협조하겠단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국방부 핵심 부서를 합동참모본부로 옮기고, 합참 일부 부서를 이전하는 부분에 대해선 여전히 우려를 표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청와대 이전 TF와 국방부는 합참 이전을 제외한 부분을 먼저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관저로 쓰일 육군참모총장 공관 개조 문제와 국방부 일부 부서가 옮겨갈 국방부 별관 이전 계획 등이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TF는 국방부, 대통령 경호처 등과의 논의를 거쳐 집무실 이전 예산안도 새로 마련한단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윤 당선인 측은 조만간 청와대와 실무협의에도 나선단 계획인데, 이 과정에서 새롭게 마련된 예산안이 다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은혜 /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: 서로가 확인했던 신뢰관계 속에서 앞으로 협조의 틀을 유지해간다는 그 말씀을 믿고 앞으로도 진행해 나가겠다….] <br /> <br />인사권 문제 등을 두고는 마찰이 여전한 가운데, 신구권력 양측이 집무실 이전 문제를 조속히 매듭지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3119083206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