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경기지사에 김동연·유승민 출사표…빅매치 성사되나

2022-03-31 6 Dailymotion

경기지사에 김동연·유승민 출사표…빅매치 성사되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과 합당을 추진 중인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, 민주당 안민석 의원,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같은 날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.<br /><br />여야 거물급 인사들의 잇단 등판으로 선거판이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6월 지방선거의 최대 빅매치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합의한, 정치 교체·국민 통합을 경기도에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출마회견에는 정성호, 김병욱 의원 등 이재명계 핵심이 참석해 힘을 보탰습니다.<br /><br /> "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합니다.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. 경기도를,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."<br /><br />5선 안민석 의원도 공식 출마에 나서며 염태영 전 수원시장, 조정식 의원과 함께 당내 경선 4파전 구도를 이뤘습니다.<br /><br />같은 날, 국민의힘에서는 대선 경선 패배 후 정계 은퇴를 고민하던 유승민 전 의원이, 당 안팎의 출마 요구에 "개혁보수의 정치를 경기도에서 꽃피우겠다"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.<br /><br /> "23년째 정치의 한복판에서 바람과 서리를 맞으며 키워온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경기도를 위해, 대한민국을 위해 저를 바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."<br /><br />또 국회부의장을 지낸 심재철 전 의원, 함진규 전 의원이 한발 앞서 지역 표밭을 다지고 있는데, 여기에 윤석열 당선인 대변인 김은혜 의원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동연 대표,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, 민주당과 국민의힘 주자들은 각각 "검증 못받은 인사", "연고 없는 낙하산"이라고 견제구를 날리며 치열한 당내 경선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서울시장 후보군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, 수도권의 핵심 거점인 경기도만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각오입니다.<br /><br />지난 대선 당시, 불리한 구도 속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당선인을 5%p 차 이상 앞섰던 만큼 "할 만하다"는 계산도 깔려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입장에서도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인구가 많은 경기도는 놓칠 수 없는 핵심지역입니다.<br /><br />경기도를 잡아야 '지방선거 승리'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판단 아래, 지방정부 정권 교체로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#경기도지사 #김동연 #안민석 #유승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