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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노조 탄압 사과" 청소노동자 요구 1년 넘었지만...세브란스 병원은 '묵묵부답' / YTN

2022-03-31 6 Dailymotion

신촌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들이 청소 노동자들 노조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 1년이 지났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자들은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며 집회와 농성을 이어가고 있지만, 여전히 병원은 묵묵부답이라는데요. <br /> <br />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작은 공간에 사람들이 걸터앉아 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옆엔 표백제가 담긴 통부터 수술 과정에서 나온 의료폐기물 등이 어지럽게 쌓여 있는 이곳. <br /> <br />바로 세브란스 병원 안 청소노동자들이 한숨 돌리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[변순애 / 청소 노동자 : 저희가 이제 다 구역이 달라요, 쉬는 곳이 따로 있는 곳도 없는 곳도 있어서 (환자들) 퇴거하고 나온 직물들 그런 거 모아놓은 데서 앉아서 쉬기도 하고요.] <br /> <br />이처럼 열악한 현실을 바꿔보고자 청소노동자들은 6년 전 노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후 청소 용역업체와 원청인 병원까지 나서 집요하게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과 업체가 주고받은 업무일지에는 노조의 동향을 계속 파악하고 '노노 갈등'을 유도하라는 대목이 등장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[변순애 / 청소 노동자 : 떡 먹었다고 하여간 경위서 썼어요. 경위서를 쓸 줄 모른다고 하니까 부르는 대로 적어, 한글은 알지 않느냐….] <br /> <br />노조는 매주 목요일 병원 앞에서 정기 집회를 열며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자들을 징계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이곳 세브란스 병원 앞에 천막을 치고 농성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병원과 업체 측은 여전히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부와 검찰 조사 결과 부당노동행위가 포착됐고, 병원과 용역업체 관계자들은 노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진은 이에 대해 세브란스 병원 측에 입장을 물었지만 재판 중인 사안에 대해 답변할 수 없다는 답만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3123152609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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