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다음 주부터 2주간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10명까지,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자정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2주 뒤에도 감소세가 유지되면 실내 마스크를 제외한 모든 방역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이번에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을 유지한 건 아직 위험요인이 남아있다는 판단에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새로운 거리두기는 다음 주 월요일, 즉 4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적용합니다. <br /> <br />사적모임은 현재 8명에서 10명까지로 식당과 유흥시설의 영업시간은 현재 밤 11시에서 자정까지로 각각 완화합니다. <br /> <br />행사와 집회, 종교시설 등에 적용하는 방역 수칙도 이전 그대로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행사와 집회는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299명까지, 정규 종교활동 역시 299명까지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지난 2월 19일 이후 계속 거리두기를 완화해왔는데요. 이번이 4번째 완화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지만 사망이나 위중증 환자의 증가세가 여전하고 스텔스 오미크론의 우세종화 등 위험요인이 남아있어 거리두기를 부분적으로 완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앞으로 2주 뒤 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위중증 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면, 실내 마스크 착용 등 핵심수칙을 뺀 모든 방역 조치의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업시간이나 모임, 행사의 인원 제한이 모두 풀리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다음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해도 확진 규모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청과 KIST가 공동 분석한 결과를 보면 거리 두기를 완화해도 확진자 수는 10∼20%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의 전파력이 높아 거리 두기의 유행 억제 효과가 델타 변이 때보다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환자는 20만 명대까지 떨어졌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28만 273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 4만 명 넘게 줄면서 20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6만 명 가까이, 2주 전과 비교하면 12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누적 확진자는 천3백만 명을 넘겨 국민 4명 중 1명이 감염된 셈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는 감소세지만 추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0114100518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