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상하이시가 예고와는 달리 동쪽 지역에 대한 봉쇄를 사실상 해제하지 않은 상태에서, 오늘(1일)부터는 서쪽 지역에 대해서도 추가로 도시 봉쇄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중국의 '경제 수도'로 불리는 인구 2천500만여 명의 상하이시는 전면 봉쇄 수준으로 이동 통제가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상하이는 당초 예고한 대로 오늘 새벽 4시부터 '푸시'로 불리는 황푸강 서쪽 지역에 대해 주민들의 외출을 금지하고 대중 교통의 운행을 중단하는 등의 도시 봉쇄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상하이시는 그러나 오늘 새벽에 봉쇄를 푼다고 예고했던 황푸강 동쪽의 '푸둥'지역에 대해서도 사실상 봉쇄를 유지하는 수준의 강력한 방역 대책을 다시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하이시 당국은 봉쇄 예정 기간이 지난 '푸둥 지역'이라고 하더라도 감염자가 발생한 주거 단지에 대해서는 주민 전원을 격리 또는 건강 관찰 등의 이유로 최소 1주일 이상의 자가 격리를 시키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이에 따라 상하이시에서 이번 주 들어서만 2만여 명의 감염자가 나온 점을 감안하면, 푸둥지역 대부분의 주민들은 여전히 외출을 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40112492957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