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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, 민간인 공격 소모전 계속...언제 멈추나? / YTN

2022-04-02 45 Dailymotion

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평화 협상이 사실상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애꿎은 민간인 피해만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교착상태에 빠진 전황을 뒤집기 위해 민간인 공격에 화력을 집중하는 소모전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학교 교실이 로켓 공격을 받아 어느 한 곳 멀쩡한 곳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들이 공부하고 뛰어놀았던 학교인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모든 것이 망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[우크라이나 군인 : 러시아군은 민간인과 군인을 구분하지 않고, 학교와 병원을 구분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도시의 90%가 파괴된 마리우폴 사상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고, 사실상 러시아에 함락당하며 당분간 돌아갈 수도 없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카테리나 / 마리우폴 피란민 : 러시아군은 이성을 잃었습니다. 폭탄을 던지고, 무서웠어요 마리우폴은 더 이상 없습니다. 그들이 완전히 폭격했습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의 민간인 공격은 갈수록 노골화되고 집요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쪽에서 평화협상을 하면서도 공격은 멈추지 않으며 인명 피해는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올렉산드르 마르쿠신 / 이르핀 시장 : 지금까지 약 2백∼3백 명이 사망한 것으로 생각됩니다. 많은 사람이 여전히 잔해 아래에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마자 주요 도시를 장악하고 금방 전쟁을 끝낼 계획이었던 러시아. <br /> <br />막상 뜻대로 풀리지 않자 상대방이 완전히 굴복할 때까지 화력을 쏟아붓는 소모전 양상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와 병원 등을 공격해 집을 떠나게 함으로써 나토 회원국에 난민 위기를 조성하고 우크라이나를 고립시키려는 속셈이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러시아군도 전력이 많이 약화하면서 어느 쪽이 먼저 한계점에 도달할 것인지 중대 기로에 서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제러미 플래밍 / 영국 정보통신본부 첩보국장 : 우리는 무기가 부족하고 사기가 떨어진 러시아 군인들이 명령 수행을 거부하고 자체 장비를 파괴하는 걸 봤습니다. 심지어 실수로 자체 항공기를 격추하는 것도 목격했습니다.] <br /> <br />전력과 전쟁물자 보급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러시아, <br /> <br />특히 돈바스 지역을 집중 공략하는 가운데 민간인 공격에도 더 나설 수 있어 더 큰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40303371637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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