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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전 여자친구 흉기 살해' 조현진 징역 23년...유족 "형량 너무 낮아" / YTN

2022-04-04 136 Dailymotion

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무참히 살해한 조현진에게 법원이 징역 23년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 가족들은 살인 범죄자에 대한 형량이 너무 낮다며 더 무거운 처벌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동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27살 조현진. <br /> <br />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은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청구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조 씨는 지난 1월 충남 천안에 있는 다세대주택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집에 피해자 어머니가 함께 있는 상태에서 무참히 범행을 저질렀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조 씨의 범행으로 인간의 생명이라는 대체 불가능하고 존귀한 가치가 침해됐다며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피해자의 유가족, 특히 범행 현장에 있었던 피해자 어머니가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으며,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조 씨가 초범인 점,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생활을 해온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 가족들은 살인 범죄의 무게에 비해 형량이 지나치게 약하다며 더 강력한 처벌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[피해자 어머니 : 연쇄살인범 아니고는 그렇게(법정 최고형)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더라고요. 많이 나와봐야 20년 정도 생각하고 (있었어요). 사람 죽인 살인자가 15년, 20년, 23년 이거 너무 약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무기징역을 구형했던 검찰은 1심 판결문을 검토한 뒤 일주일 내로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40416382372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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