컵초, 마지막 '호수의 여인'…김효주는 공동 8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제니퍼 컵쵸가 마지막 '호수의 여왕'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김효주는 8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. 강은나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LPGA 셰브론 챔피언십 트로피의 주인이 된 제니퍼 컵초가 전통에 따라 18번 홀 옆 호수에 풍덩 뛰어듭니다.<br /><br />세계랭킹 53위 컵초는 LPGA 데뷔 3년 만의 첫 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하며 상금 9억1천여만원을 거머쥐었습니다.<br /><br />6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컵초는 최종 4라운드에서 무더기 보기를 적어냈지만, 합계 14언더파로 제시카 코다에 2타차 선두를 지켜내<br /><br />내년 대회장을 옮기기 전 마지막 '호수의 여인'이 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.<br /><br />김효주는 합계 8언더파 공동 8위로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'톱10'에 올랐고,<br /><br />세계 1위 고진영은 이븐파 공동 53위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역시 공동 53위에 머문 최운정은 파 3홀에서 환상적인 홀인원에 성공해 부상으로 1억원이 넘는 SUV를 받게 됐습니다.<br /><br /> "해냈어요! 바로 이거죠! 저 차 바꿉니다!"<br /><br />벙커샷이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가는, 마법 같은 이글을 만든 김시우.<br /><br />PGA 텍사스오픈 마지막 날 한 타 줄인 김시우는 합계 8언더파 공동 13위에 랭크됐습니다.<br /><br />우승은 11언더파를 친 세계 242위 J.J 스폰이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2017년 PGA 데뷔 이후 147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마스터스 출전권도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'골프 황제'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 대회 연습장에서 샷을 연습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마스터스 출전 여부는 오는 7일 개막일에 임박해 결정하겠다고 SNS를 통해 직접 알린 우즈.<br /><br />마스터스에 출전한다면 작년 2월 교통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친 이후 14개월 만의 공식 복귀전이 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. (rae@yna.co.kr)<br /><br />#제니퍼컵쵸 #LPGA셰브론챔피언십 #김효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