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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상견례부터 '차등적용' 두고 신경전 / YTN

2022-04-05 16 Dailymotion

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상견례 자리에서부터 이른바 차등적용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최저임금위원회는 어제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재적위원 27명 가운데 공익 위원과 사용자 위원 각 9명과 근로자 위원 6명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하기 위한 첫 전원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근로자 위원과 사용자 위원 대표들은 모두발언에서 업종이나 지역별로 최저임금을 달리하는 최저임금 차등적용 문제를 언급하면서 반대와 찬성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근로자 위원인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"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재계가 업종·지역별 구분 차등적용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적용할 근거가 없다"라면서 "특히 지역별 구분적용은 최저임금위 심의 대상도 아니다"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용자 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"최저임금 심의를 두고 국민 관심이 상당히 높고 노동자 측 대표분들도 강하게 발언하시는 것 같다"면서 "법으로 보장된 업종별 구분적용이 그간 심도 있게 논의되지 못했기에 올해는 심도 있게 논의하길 바란다"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저임금 인상 여부를 두고도 노동계와 경영계 신경전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호 근로자 위원은 "노동자 생활 안정이라는 최저임금제 본래 목적에 맞는 심의가 이뤄지길 바란다"라면서 "새 정부도 최저임금 인상이 소득 양극화와 불균형을 개선하는 최선의 해결책임을 잘 알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류기정 사용자 위원은 "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들은 여전히 팬데믹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"면서 "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 경영 여건을 고려해 최저임금이 결정돼야 한다"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0605512018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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