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한 달 반째로 접어든 가운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우크라이나 촉구에 화답해 다양한 무기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에서 상당한 군대 손실을 보았으며 이는 심각한 비극이라고 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 궁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러시아군 손실에 대한 구체적 수치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달 25일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에서 러시아 군인 천351명이 숨지고, 3천82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크렘린궁은 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조건을 얼마나 수용하느냐에 따라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이 조만간 끝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드미트리 페슈코프 / 크렘린궁 대변인 : 우리는 가까운 시일 내에 이 작전이 목표를 달성하든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 간 협상으로 작전을 종료하길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우크라이나군 당국은 러시아의 장기적인 전쟁 목표는 우크라이나 전역을 점령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더 많은 무기 지원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는 서방에 방공 시스템, 대포, 장갑차, 제트기 등의 지원을 요구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북대서양조약기구, NATO 회원국들은 이에 화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강화에 합의하고 다양한 무기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토니 블링컨 / 미국 국무장관 : 아직 지원되지 않은 새 무기 시스템을 비롯해 우크라이나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매일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나토 회원국들은 이와 함께 조지아, 보스니아-헤르체고비나 등 러시아의 위협을 받고 있는 다른 파트너국들의 방어 능력 강화 지원도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40822252536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