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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국무 "대북정책 불변"…국방 "위협 맞춰 훈련조정"

2022-04-09 1 Dailymotion

미 국무 "대북정책 불변"…국방 "위협 맞춰 훈련조정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이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대북 정책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조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적 해법에 대한 대북 정책 노선을 당장 바꾸지는 않겠다는 점을 시사한 겁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미 국방부는 북한의 위협에 맞춰 훈련이나 준비태세를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주한 미국대사 지명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언급한 CVID, 즉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뜻하는 용어의 사용을 두고 미 국무부가 대북정책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은 'CVID' 용어가 자신을 압박하거나 항복할 때나 쓰는 표현이라며 강한 거부감을 보여 왔는데, 미 국무부 부대변인이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에 변화가 없다고 밝힌 겁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북한이 추가적으로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활동을 자제하고 진지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선택할 것을 촉구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는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외교적 해법 노력을 견지하겠다는 조 바이든 정부의 기존 대북 정책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과거 대북제재를 담당하기도 한 골드버그 지명자는 앞선 인사 청문회에서 CVID를 언급하며 제재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 "포괄적이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(CVID)는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이지만, 우리의 억제 정책에 부합합니다."<br /><br />골드버그 지명자는 CVID를 말하면서 'C'를 '완전한'이 아닌 '포괄적인' 뜻의 단어를 사용했는데, 다른 의도를 갖고 이 단어를 썼는지 실수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미 국방부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훈련이나 준비태세를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등으로 도발수위를 높이면서 한미가 전략자산 전개나 연합훈련 강화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과 맞물려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미 국방부 대변인은 "모든 훈련은 준비태세 향상 차원이지 대북 메시지는 아니"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.<br /><br />#미국 #북한 #비핵화 #CVID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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