등판 예열? 김건희 SNS 활동 재개…'상장' 논란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SNS를 통해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공개 활동에 나서기 위해 시동을 거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른바 '개사과' 논란 이후 SNS 활동을 멈췄던 김건희 여사.<br /><br />최근 계정을 공개로 전환한 뒤 게시물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손으로 그린 '환경보호' 상장과 텀블러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, 이번엔 고양이 학대범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글을 캡처해 업로드했습니다.<br /><br />"동물 학대 관련 수많은 청원을 열심히 퍼나르며 분노했지만, 여전히 끝없는 싸움"에는 짤막한 메시지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정치와는 거리를 두고 환경 보호, 동물권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높인 겁니다.<br /><br />학력 위조 의혹 사과 후 공개활동을 하지 않았던 김건희 여사.<br /><br /> "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습니다."<br /><br />경호견과 포옹하는 사진이 공개된 데 이어 SNS 활동까지 개시하며, 공식 등판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정치권 일각에선 김 여사가 자신의 전시기획사를 통해 공익적 작품 소개 등 비영리 문화 활동을 하지 않겠나는 관측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SNS 내용으로 논란도 일었습니다.<br /><br />손으로 그린 상장이 고려대 입학 취소를 당한 조민씨를 조롱하는 게 아니냐는 조국 전 법무장관 지지자들의 반발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김 여사 측은 약 3년전에도 SNS에 손으로 쓴 상장을 올린 적이 있다며 오해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#김건희 #손으로_그린_상장 #SNS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