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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코로나 재확산에도 검사소 폐쇄…"각자 알아서 대처"

2022-04-12 2 Dailymotion

미 코로나 재확산에도 검사소 폐쇄…"각자 알아서 대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꺾였던 미국에서 동부를 중심으로 감염이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스텔스 오미크론' 변이로 인한 재확산 조짐이 일고 있는데, 검사소들은 오히려 문을 닫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감염병 대응을 책임지는 파우치 박사는 앞으로는 개인 스스로 코로나에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내 코로나19 검사소들이 잇따라 문을 닫고 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검사소 폐쇄는 가정용 검사 키트가 보급된 데다 검사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코로나19 자금이 고갈됐다는 점도 영향을 줬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철저한 검사 없이 현재 코로나 상황을 파악할 수 없다며 검사 축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더 큰 문제는 한동안 코로나19 감소세를 이어가던 미국에서 '스텔스 오미크론' 영향에 재확산 조짐이 일고 있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0일 기준 미국에서 7일간의 하루평균 신규확진자는 2주 전보다 3% 증가한 3만1천여 명.<br /><br />지난 3일 2만6천 명대까지 내려갔던 것과 견주면 소폭 상승한 겁니다.<br /><br />앞으로는 개인 스스로 코로나19에 대처해야 한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까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행정부의 감염병 대응을 책임지는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미국인들 각자가 위험성을 판단해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발언은 2년 전 코로나가 심각했을 때와 사뭇 다른 것으로, 바이든 행정부의 코로나 대응이 달라졌음을 의미한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바이러스 독성이 전과 비교해 많이 약해진데다 방역 조치에 대한 누적된 피로감을 반영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미국에서는 백악관이 주도하는 실내 공기질 관리를 촉구하는 캠페인이 펼쳐지는 등 코로나19의 풍토병 이행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환기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#코로나19_재확산_조짐 #실내환기_중요성 #스텔스오미크론변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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