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00% 입장이 가능해졌지만, 야구장을 찾는 관중의 발길은 올해도 뜸해,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푸이그의 KBO 첫 만루 홈런이 터진 서울 고척스카이돔, 관중석이 텅 비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만 6천여 석, 100% 입장이 가능했지만, 관중은 불과 774명, 키움이 홈구장으로 사용한 2016년 이후 최소 관중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수칙 위반과 음주운전 전력의 강정호 영입 등 숱한 사건 사고로 팬들이 떠나고 있단 지적인데, 키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. <br /> <br />같은 날, 우승 후보가 맞붙은 잠실에도 고작 6천 명이 찾아 기대를 밑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개막 이후 12일까지 치러진 45경기 평균 관중 7천6백여 명으로, 코로나19 이전의 76%에 그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민훈기 / 스포티비 야구해설위원 : 야구는 운동장에 가서 같이 즐기고 놀고 노래하고 마시고 이런 재미랑 같이 어우러져서 가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2년 넘게 중단되다 보니까….] <br /> <br />팬데믹 여파로 야구장 찾기를 꺼릴 수도 있지만, 젊은 층 야구 인기가 예전만 못한 탓도 큽니다. <br /> <br />경기 시간이 너무 길고 엄격한 동영상 저작권 탓에 2030 맞춤형 콘텐츠가 부족하단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관심도 역시 20~30대에서만 전체 평균을 밑돌았는데, 지난 2013년보다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즐길 거리가 없다면 떠나간 발길이 되돌아오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윤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2041316393406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