첫 환경수장에 기후변화 전문가…탄소중립 속도조절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새 정부 첫 환경수장으로 내정된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기후변화 전문가로 꼽히는데요,<br /><br />특히 탄소중립 정책의 속도 조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된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은 자사고 유지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현 정부 탄소중립 정책을 손보겠다고 밝힌 가운데 새 정부 첫 환경수장에 대기오염·기후변화 전문가가 지명되면서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이력 등을 바탕으로 탈원전 정책 폐기 등이 포함된 탄소중립 정책 손질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규제 일변도의 환경 정책을 비판했던 만큼 기업들의 애로 사항도 어느 정도 정책에 반영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 후보자는 탄소중립이라고 하는 2050년 목표는 동일하다면서도 달성 경로에 대한 일부 수정이 논의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 "2030년 NDC(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) 40%를 달성하는 경로 부분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수정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8년간 총장을 지낸 대학 전문가인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대학 정시의 지속적 확대와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유지·존속의 필요성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자사고에 대해서는 현 정부에서 축소 내지는 폐지 쪽에 노력 있었는데 그 기능상 유지하거나 존속하는 차원의 교육부의 노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기부금 감사 및 모니터링이 시민단체 활동을 위축시킬지 모른다는 우려에 대해 "보조금 현황을 잘 파악해 누구나 수긍하도록 적절한 분배 되도록 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#한화진 #환경부 #탄소중립 #손질 #김인철 #대학정시 #자사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