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튜브 동영상 자막에 김치를 '파오차이(泡菜)'라고 표기한 사실이 알려지자 공식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소셜미디어에 정부 기관인 식약처가 유튜브 영상에서 김치를 '파오차이'로 표기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면서 해당 장면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 교수가 지적한 영상은 식약처가 지난 2월 10일 유튜브에 게시한 '임산부 건강을 위한 나트륨 다이어트' 편으로 중국어 자막에 '파오차이' 표기가 두 번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파오차이는 채소를 소금에 절인 중국의 음식으로 중국은 이 음식이 김치의 원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는 임산부·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 안내를 위한 영상물을 제작하며 4개 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 김치의 중국어 표기가 '파오차이'로 잘못 표기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는 지난해 7월 22일 김치의 중국어 표기 용례가 '신치'로 변경됐지만, 세심히 확인하지 못해 표기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는 표기 오류를 인지한 즉시 해당 동영상을 삭제했고 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1411285868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