쿼드 정상회의, 다음 달 24일 일본에서 열릴 듯 <br />尹 측 "한미, 정상회담 조기 개최 필요성 공감" <br />취임 10여 일 만에 한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<br />尹 측 "쿼드 워킹그룹 참여 통해 협력 확대할 것"<br /><br />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하순 일본을 방문하는 것에 맞춰 윤석열 당선인과의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을 찾기에 앞서 다음 달 21일 서울에서 한미 양국 정상이 만나는 방안을 포함해 회담 일정을 조율하는 작업이 본격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홍주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과 일본, 호주, 인도의 안보협의체 쿼드 정상회의가 다음 달 24일 일본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쿼드 참석을 위해 동아시아 지역을 찾는 기회에, 한국과 미국의 정상회담 역시 성사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당선인 측은 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할 필요성에 대해 미국과 이미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박진 / 한미 정책협의대표단장 (지난 6일) : 한미 동맹 강화에 대한 양 정상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신정부 출범 이후에 한미 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.] <br /> <br />당선인 측 고위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의 방일을 전후로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에 가기 전에 서울부터 들러 다음 달 21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포함해, 쿼드 정상회의 전후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날짜를 조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10일 취임해 같은 달 하순, 10여 일 만에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면,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빨리 미국 대통령을 만나는 셈이 됩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, 한미 간 새로운 대북 공조 구상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당선인 측 관계자는 이와 함께, 코로나19와 기후 변화, 신흥 기술 등 워킹그룹 참여를 통해 쿼드와 협력 지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쿼드에 정식 가입하는 건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주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1523205370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