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에서는 주말과 휴일에 청소년들이 모인 파티장과 쇼핑몰에서 또 총격 사건이 이어져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적이 안 되는 이른바 유령총을 규제한다고 한 다음 날 뉴욕 지하철 총격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한 주택가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들이 주택 주변을 수색하고 있고 탄피 등 증거물이 될 만한 곳엔 표지판이 세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우스 파티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한 현장에는 200명 이상이 있었고 다수가 미성년자였습니다. <br /> <br />2명의 미성년 남성이 숨졌고 대피 과정에서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파티장 안에서 소총과 권총이 최대 50발 발사됐고 대피하는 사람을 향해 몇 발이 더 발사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존 피셔 / 피츠버그 경찰서 수사대장 : 여기 우리 뒤의 단기임대 주택에서 파티가 있었습니다. 아마 200명 넘게 있었고 주택 안팎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.] <br /> <br />하루 전 토요일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인파로 붐비던 상황이어서 9명이 총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최소 3명이 쇼핑몰 안에서 총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로 알던 용의자들 간 갈등이 총격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윌리엄 홀브룩 / 컬럼비아 경찰서장 : 세 사람을 붙잡았습니다. 쇼핑몰 안에서 적어도 세 명이 총을 들고 있었고 적어도 한 명이 무기를 발사했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지난 12일에도 출근길 뉴욕 지하철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전 바이든 행정부가 발표한 유령총 규제 조치를 무색하게 만든 데 이어, 부활절 주말과 휴일에 또 총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미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41806273214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