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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20 회의 우크라 전쟁으로 이견·파행...기능 약화 우려 / YTN

2022-04-21 3 Dailymotion

전 세계 경제 대국이 참여해 각종 현안을 논의해온 주요20개국 협의체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대응에 이견을 드러내며 파행을 겪으면서 향후 유기적으로 이뤄지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G20은 1999년 서방 중심의 G7과 유럽연합(EU) 의장국에다 중국, 인도, 러시아 등 경제 규모가 큰 20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참여하는 회의체로 출발했으며 한국도 회원국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정상급 회의체로 격상돼 10년 넘게 국제사회의 현안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협의체로 기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G20 운영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전에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재무장관 회의 때 러시아 측 연설이 시작된 뒤 미국, 영국, 캐나다, EU 측 대표는 회의장에서 퇴장해 러시아에 항의의 뜻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과 러시아와 협력적 관계를 맺고 있는 나머지 상당수 국가 대표들은 자리를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이번 재무장관 회의의 경우 공동 성명조차 발표하지 못한 채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재무장관이 회의 내용을 요약한 성명을 내는 선에서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는 이에 대해 러시아의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은 세계가 분열돼 있음을 드러냈다며 서방의 회의장 퇴장 장면은 러시아가 여전히 G20에서 친구가 있다는 점도 보여줬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42203041963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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