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봄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도 봄꽃의 대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남대로 들어가는 길목에 형형색색의 꽃들이 줄지어 심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따스한 봄볕 아래 눈길 닿는 곳마다 봄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. <br /> <br />광장 가운데 전시된 분재는 신비로움을 자아내고, 각양각색의 야생화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. <br /> <br />봄바람에 흔들리는 꽃잎에 관람객들은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봄 풍경에 취해봅니다. <br /> <br />화사한 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보고, 그동안 제대로 맘껏 구경하지 못했던 봄꽃 감상에 푹 빠집니다. <br /> <br />[박의순 / 청남대 관람객 : 한 2년 동안 갇혀 있다가 풀려난 것 같아서 매우 기분이 좋아요. 제철에 제대로 온 것 같아요. 지난번에 왔을 때는 이런 적이 없었는데 꽃이 활짝 폈고 기분이 좋아요.] <br /> <br />청남대 대표 봄꽃축제 영춘제가 다시 개막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팬지와 비올라 등 5만여 본의 꽃들과 수목 분재, 서각 등 750여 점의 작품들이 청남대 곳곳에 전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코로나로 취소되거나 축소 진행됐던 봄꽃 축제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다시 본격적으로 열리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청남대는 영춘제를 기점으로 그동안 코로나로 중지됐던 공연, 축제 등을 다시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김찬중 / 청남대관리사업소 운영팀 : 5월 중에는 저희가 무료개방도 준비하고 있고 많은 공연도 주말마다 예정하고 있습니다. 관람객이 예년 수준으로 다시 돌아가는 추세라고 보면 됩니다.] <br /> <br />옛 대통령 별장에서 즐기는 봄꽃 축제인 청남대 영춘제는 다음 달 8일까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성우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42303200614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