활기 되찾는 주류시장…'홈술·혼술' 공략도 지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년 넘게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면서 한동안 사라졌던 저녁 술자리가 늘고 있죠.<br /><br />장기간 침체돼있던 주류시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바깥 술자리는 물론, 코로나 사태로 정착된 홈술, 혼술 시장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제법 큰 편의점 매장의 절반 가까이가 고급 위스키 등 700여 종의 주류와 안주로 가득합니다.<br /><br />매장에 부착된 디지털 기기로 취향에 맞는 제품 특징을 직접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로 회식과 만남이 줄고 삶의 중심이 집안으로 이동하면서 이에 익숙해진 2030세대 소비자들을 겨냥한 매장입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19로 인해 가까운 편의점에서 주류를 구입해 집에서 즐기는 홈술 트렌드가 자리 잡게 됨에 따라 앞으로도 이런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주류, 안주 상품을 강화한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…"<br /><br />홈술, 혼술 시장뿐 아니라 주점,식당 등의 주류 판매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류업계는 거리두기 해제로 늘어난 저녁자리와 최대 성수기 여름철을 겨냥해 모처럼 적극적 판촉에 나설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거리두기와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음용 시장의 회복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. 리오프닝 및 맥주 성수기에 맞춰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…"<br /><br />지난해 30%선에 그쳤던 유흥시장 주류 매출 비중은 벌써 이달 40%대를 회복하며 길었던 방역터널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#거리두기_해제 #주류업계_특수 #홈술_혼술_대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