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檢 집단 성명 이어져...'지휘부 사표' 수리 여부도 촉각 / YTN

2022-04-23 9 Dailymotion

여야가 검찰 수사권 배제 중재안에 전격 합의한 것을 두고 검찰 내부에서는 집단 성명까지 잇달아 게시되는 등 반발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김오수 검찰총장을 비롯한 지휘부가 일괄 제출한 사표의 수리 여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검찰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사권 배제 중재안 합의에 대한 검찰 내부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내부망에는 일선 검찰청은 물론, 평검사 회의, 그리고 주요 보직을 비롯한 개개인 검사들의 항의 성명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검찰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중재안 합의 직후 이정수 검사장과 간부 명의로 성명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국민적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고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중재안은 검찰의 본질적 역할을 인정하지 않고 없애는 것과 같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하려고 한다면서 각계각층의 충분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거쳐 다시 한 번 중재안에 대해 협의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지방검찰청도 '중재안에 대한 의견'이라는 성명에서 국회 입법 절차가 아무런 숙의 없이 여당의 검찰 수사 회피 목적과 야당의 야합으로 졸속 처리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중재안에 따라 국민적 의혹이 집중되거나 공소시효가 임박해 신속한 실체규명이 필요한 사건들이 그대로 경찰에 이관될 경우 경찰 업무가 폭증하면서 사건 자체가 묻혀버릴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일 밤샘 회의를 열었던 평검사 대표회의도 성명을 내고, 중재안이 기존 '검수완박' 법안의 시행 시기를 유예하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검찰의 직접수사가 가능한 6대 범죄에서 공직자 범죄와 선거 범죄를 박탈하려는 것에 대해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스럽다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진재선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와 대장동 수사를 맡고 있는 정용환 서울중앙지검 반부패·강력수사1부장, 차범준 대검찰청 선거수사지원과장 등 주요 직책을 맡은 중간 간부들은 물론, 평검사들까지 나서서 중재안에 대한 우려를 담은 반대 성명을 잇달아 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김오수 검찰총장과 고검장들을 겨냥해 이런 상황에서 다 때... (중략)<br /><br />YTN 우철희 (woo7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2311564213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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