참치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동원산업이 회사 합병 추진으로 소액주주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 합병하기로 했는데, 회사 가치를 대주주만 유리하게 산정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동원산업은 지난 7일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 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하고 한국거래소에 우회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합병이 마무리되면 동원엔터프라이즈가 동원산업에 흡수되고, 동원산업이 동원그룹의 사업지주회사가 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합병 비율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진회계법인은 상장사인 동원산업과 비상장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비율을 1 대 3.83으로 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행법상 합병 때 회사 가치는 시가와 순자산가치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시가를 선정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소액주주들은 동원산업 평가액이 순자산가치 대신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평가돼 소액 주주들이 손실을 봤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회사 측은 "자본시장법에 합병가액을 정할 때 원칙적으로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적용하게 돼 있고 기준시가가 동원산업의 객관적 가치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보기 어렵다"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 시민단체들은 합병 반대 시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의정 /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 : 자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 기업 가치를 올리고 동원산업 기업 가치를 낮추는 불공정한 기준으로 합병을 강행하려고 하는데 한국거래소는 기존에 상장된 동원산업 주주 보호 차원에서 합병 우회 상장을 기각시켜야 마땅합니다.] <br /> <br />시민단체들은 동원산업 이사회의 재고를 촉구하면서 이달 말까지 아무런 움직임이 없으면 다음 달 초 합병 결의 금지 가처분 등 법적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병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병한 (bh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42322440055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