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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산 개발 기대 반 우려 반..."동서남북 차별화 필요" / YTN

2022-04-23 14 Dailymotion

대통령실이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면서 용산 개발에 대한 기대 반, 우려 반의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양한 방안이 떠오르는 가운데 동서남북으로 나눠 구역별 특성에 맞게 개발해야 한다는 전문가 집단의 의견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음 달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대통령실이 이전할 용산 국방부 청사. <br /> <br />대통령실 이사 준비로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용산 주변 아파트는 발전 기대감에 호가가 수억 원씩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[부동산 중개업자 : 평형대별로 기존가격 기준으로 해서 4~5억 정도 올려서 매물 나와 있어요. 27평은 기존에 31억에 거래된 것으로 아는데 35억 호가 지금 나와 있어요.] <br /> <br />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용산은 강남, 서초와 함께 몇 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대통령실 이전에 맞춰 용산을 좀 더 체계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[이희정 / 서울시립대 교수 : 통합적인 구조 아래서 서로 민간과 공공이 협력할 수 있는 그런 논의의 장, 합의의 장을 만들어가는 체계적인 관리 틀과 조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대통령실과 용산공원을 중심으로 왼쪽으로는 용산국제업무지구, 오른쪽으로는 한남지역 재정비, 위로는 재개발, 재건축과 도시환경정비사업을 벌이고 아래로는 한강 수변 공간을 재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부도심의 건축물은 국제업무지구는 600m 이상, 용산역 전면은 150m, 삼각지 역세권은 130m 등 스카이라인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북발전의 중심이 될 용산에 복합환승센터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대통령실 이전으로 용산공원 조성이 가속화하고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과 연계할 경우 비약적 발전을 할 것으로 전망합니다. <br /> <br />[권영상 /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: 어떻게 보면 서울시 전체 공간구조 관점에서는 제대로 된 도시공간 구조의 발전을 한번 도모할 수 있겠다, 그런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우후죽순격 개발을 진행하기보다는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통합적인 지역계획과 함께 통합관리운영조직의 마련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42404525240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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