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] <br />지난 22일 국회가 70년간 지속되어 온 검찰의 특권을 해체하고 검찰을 정상화하겠다는 합의에 이르렀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가 서로 한 발씩 양보해서 검찰로부터 수사권을 단계적으로 분리하는 역사적인 합의를 이뤄낸 것입니다. <br /> <br />여야 원내대표와 국회의장께 감사드립니다. <br /> <br />저도 비대위원장을 맡으면서 국민께 드렸던 약속을 지키게 돼 참으로 기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특권 검찰을 완전히 해체하여 우리 사법제도의 인권과 정의가 바로 서도록 흔들림 없이 전진해 나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여야 합의문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국민의힘 쪽에서 합의를 부정하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이 법무검찰의 국회지부가 아닌가 의심이 드는 대목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의 전화 한 통에 국민의힘 당대표가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얼마나 지은 죄가 많으면 그런지 참으로 딱하기까지 합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에 경고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여야 합의를 파기하려는 어떠한 국민의힘의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이 합의를 파기하는 즉시 검찰개혁 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것을 미리 밝혀둡니다. <br /> <br />국민을 향한 검찰의 항명도 좌시하지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 위에 검찰이 있을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일개 부처 공무원들이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부의 합의에 대해 집단행동을 벌이는 짓은 삼권분립에 대한 민주 헌정에 대한 정면도전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불법행위를 선동한 검사들을 강력히 처벌해야 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검사들의 불법적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반드시 그 책임을 묻겠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내각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검증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인사청문회가 한덕수 후보자의 자료 제출 거부와 검증 회피로 무산될 위기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권이 시작도 되기 전에 대놓고 국회를 무시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후보자에게 한 마디 말씀드립니다. <br /> <br />자료 없이 자리 없습니다. <br /> <br />노 검증이면 노 인준입니다. <br /> <br />총리가 될 사람이 계속 국민 검증을 거부한다면 우리 당은 부적격 총리 후보자를 국민의 이름으로 거부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짙어지는 비선 대통령 그림자, 국민은 두렵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 장관 공관이 대통령 관저로 정해졌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졸속 부실은 말할 것도 없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관저 선정 과정에 김건희 씨의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1&key=2022042509542386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