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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크라 전쟁, 2차대전 패전국 독일·일본에 군비증강 '찬스'?

2022-04-29 32 Dailymotion

우크라 전쟁, 2차대전 패전국 독일·일본에 군비증강 '찬스'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위협론을 계기로 독일과 일본이 군사력 증강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두 나라는 2차 세계대전 패전국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.<br /><br />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위협을 명분 삼아 군비 확장에 더 적극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독일과 일본 정상이 도쿄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올라프 숄츠 총리는 정상회담 후 독일 연방하원의 중화기 지원 결의를 환영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것은 우크라이나 내 계속 변화하는 위협 상황에서 필요합니다. 우리는 이 과정을 따를 것이며 오늘 독일연방 의회로부터 그렇게 하도록 매우 강력한 권한을 부여받았습니다."<br /><br />우크라이나 사태에 소극적 대응한다는 평가를 받던 독일이 적극적 군사 지원을 약속하며 태도를 바꾼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독일은 분쟁지역에 살상 무기를 보내지 않는다는 원칙도 깨고 우크라이나에 대전차 무기 1,000정과 군용기 격추를 위한 휴대용 적외선 유도 지대공 '스팅어 미사일' 500기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했습니다.<br /><br />사실상 재무장을 선언하며 과감한 군사력 지원과 증강을 하는 독일과 달리 일본은 우크라이나 지원은 물론 중국 견제를 명분 삼아 다소 은밀하게 군비를 증강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 "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의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 강력히 반대합니다. 또한 우리는 홍콩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인권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습니다."<br /><br />뉴욕타임스는 일본이 '전쟁하지 않는 평화국가'의 제약에서 벗어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방탄복과 헬멧과 같은 군사 장비 지원을 뚜렷한 징후로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2차 세계대전 패전국으로 미국과 나토의 집단 안보에 의존해 경제 발전에 주력해 왔던 독일과 일본.<br /><br />이제는 러시아와 중국에 맞선 서방 군사력의 핵심 전력으로 부상하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한상용입니다.<br /><br />#군비증강 #2차대전 패전 #일본_평화국가 #독일_재무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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