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기자]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뒤론 술을 곁들인 모임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죠. <br /> <br />경찰이 음주운전 증가를 막기 위해 한 달 동안의 특별 단속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황윤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면 해제된 뒤 두 번째로 맞는 금요일 밤. <br /> <br />서울로 들어오는 고속도로 길목에서 경찰이 음주 단속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단속 경찰관 : 실례하겠습니다. 음주 단속 중입니다. 예, 감사합니다.] <br /> <br />차량 내부에 기계를 넣기만 해도 음주 여부를 추정할 수 있는 비접촉식 감지기도 동원됐습니다. <br /> <br />단속에 나선 지 1시간 만에 눈이 충혈된 60대 남성이 경찰의 단속망에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[단속 경찰관 : 심호흡하시고, 더, 더, 더, 더, 더! 네, 됐습니다.] <br /> <br />이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[단속 경찰관 : 0.049(%),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. 아시겠죠? 선생님께서는 도로교통법 44조 음주운전 적발되셨고요.(네)] <br /> <br />남성은 순순히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음주운전 적발자 : 제가 소주를 반병 먹고 목욕탕을 갔다 왔습니다, 목욕탕. 저는 목욕탕 갔다 왔으니까 다 깬 것으로 생각하고….]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 전면 해제 등 방역조치가 한층 완화되면서, <br /> <br />대리기사를 찾기 어려운 시간대를 중심으로 음주운전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경찰은 다음 달 29일까지 한 달 동안을 음주운전 특별 단속 기간으로 설정하고, <br /> <br />유흥가와 시장 주변 등에서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경 / 서울 송파경찰서 교통안전계 : 코로나가 풀리면서 늦은 시간까지 음주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경찰은 여기에 맞춰서 음주단속을 광범위하게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술자리 이후 운전대를 잡는 대신,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을 이용해 귀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윤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윤태 (hwangyt264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3004050129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