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포의 9번타자 김하성, 시즌 3호포 '쾅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시즌 3호 홈런포를 가동하며 연일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.<br /><br />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샷 난조 속에서도 시즌 2승 도전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해외스포츠 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.<br /><br />빅리그에서 첫 3안타 경기를 펼쳤던 전날의 타격감을 그대로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0-2로 뒤진 3회 첫 타석에서 피츠버그 우완투수 잭 톰프슨의 빠른 공을 잡아당겨 투런 동점포를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7일 신시내티전 이후 3일 만에 나온 시즌 세 번째 홈런입니다.<br /><br />2-2로 맞선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균형을 깨는 추가점의 발판을 놨습니다.<br /><br />1사 1루, 풀카운트 끝에 톰프슨의 커터를 끌어당겨 1루로 나갔고, 마차도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했습니다.<br /><br />4타수 2안타에 타점과 득점 2개씩을 올린 김하성의 활약이 더해진 샌디에이고는 7-3으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호주교포 오수현의 샷이 시원하게 날아가더니 그린에 떨어져 홀을 찾아갑니다.<br /><br />맞바람을 뚫고 날아간 고진영의 아이언샷도 그린에 안착합니다.<br /><br />홀과는 거리가 있었지만, 고진영은 군더더기 없는 퍼트로 버디를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2라운드 처음이자 마지막 버디였습니다<br /><br />버디쇼를 펼친 첫날과 달리 고전하며 한 타를 잃은 고진영은, 경쟁자들의 동반 부진에 선두에 3타 뒤진 6언더파 공동 2위를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#김하성 #샌디에이고 #고진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