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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재선 의지' 바이든, 지지율 돌파구 안보여…경제가 발목

2022-05-01 12 Dailymotion

'재선 의지' 바이든, 지지율 돌파구 안보여…경제가 발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6개월여 남은 중간선거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대응 방식에 우호적 여론이 형성되긴 했지만 여전히 경제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추세라면 재선 가도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8개월째 40% 초반 박스권에 갇히면서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.<br /><br />미 갤럽 홈페이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달 1~19일 조사에서 41%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임기 2년차 1분기 평균 지지율이 41.3%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 이래 이 시기 현직 대통령 지지율로는 두 번째로 낮은 겁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초 반년간은 50% 이상의 지지를 받았지만 지난해 9월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달 초 한 여론조사에서는 33%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'허니문 효과'가 끝난 집권 2년 차에는 대체로 지지율이 하락하며 특히 중간선거를 앞두고는 통상적으로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이대로라면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에서의 과반 의석을 유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갤럽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지율 부진은 코로나19 재유행과 공급난, 인플레이션 등 경제 상황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실제 여러 여론조사 항목에서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 응답이 가장 저조합니다.<br /><br />다만, 우크라이나 전쟁이 3개월째로 접어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대처에 높은 점수를 받은 건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다행입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전세계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탱크, 대포 그리고 다른 무기들을 포함한 상당 양의 무기와 시스템이 우크라이나로 들어가도록 하고 있습니다. 그 지원은 전례 없는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낮은 지지율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일한 대항마로 재선 도전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.<br /><br />자신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중간선거가 다가올수록 물가와 지지율을 동시에 잡기 위한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한상용입니다.<br /><br />#바이든_지지율 #중간선거 #우크라이나_물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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