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러시아가 389개 표적에 포격을 퍼부었지만, 목표했던 거점 함락에 실패한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교착 상태를 돌파하기 위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면전을 선포하고 총동원령을 내릴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해 우크라이나 전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강정규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 전역에 집중 포격을 퍼부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무려 389곳에 집중 포격을 가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지휘소 35곳과 무기고 15곳, 미사일 부대 15곳 등이 표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동부 돈바스 지역뿐만 아니라 남부 도시 오데사의 공항 활주로에도 미사일이 1발 떨어진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의 이런 맹공에도 우크라이나군 방어선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도네츠크의 리만과 루한스크의 시비에로도네츠, 포파스나 등 3곳에서 교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시가전에서 밀려 북부 지역 공략에 실패했던 러시아가 화력을 앞세워 느리게 진군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처럼 우크라이나가 강력히 저항하자, 서방 세계도 태세를 바꿔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의 침공 두 달째인 지난 24일 미국의 국방·국무 두 장관이 나란히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죠. <br /> <br />이후 미국과 EU를 비롯한 20개국의 대사관이 키이우로 되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외무 장관은 우크라이나 땅에서 러시아를 완전히 퇴출시켜야 한다고도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영국 BBC는 8년 전 합병된 크림반도와 돈바스 지역에서도 러시아를 몰아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6조 원 넘는 무기를 지원하며 방어를 넘어 승전으로 태세를 전환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다급해진 러시아는 나토가 대리전을 벌이고 있는 것 같다면서 핵전쟁의 위험을 키우는 일이라고 엄포를 놨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세를 뒤집기 위해 전면전을 선포할 가능성도 나온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는 지난 2월 24일에 개시된 우크라이나 침공을 '특수군사작전'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속전속결을 자신했다가 졸전을 면치 못하자, 전면전을 선포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전시 계엄령과 총동원령을 선포하면 산업 시설 국유화와 징집 기간 연장, 예비군 소집 등을 통해 그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50110290590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