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른바 '검수완박' 입법이 현실화하는 가운데, 검찰은 수사권을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2일)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공식적으로 건의하기로 했지만, 입법 시계를 되돌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검수완박' 법안의 한 축인 검찰청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다음 날, 대검찰청 간부들은 휴일에도 출근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, 문재인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공식적으로 요청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법무부를 통해 정식으로 건의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입법 정책 협의회 소집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가 발의한 법률안에 대해 정부 부처들의 의견을 통일하기 위한 기구로, 협의회 의장은 법제처 차장이 맡습니다. <br /> <br />법안이 정부로 넘어오면 협의회를 통해 재의를 요구하겠다는 게, 대검 측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 수사권 분리 법안이 최종 공포된다면 마지막 수단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입니다. <br /> <br />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내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검찰 고위직의 항의성 '줄사표' 등 집단행동이 개시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0200115640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