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 최고지휘관 부상설…우크라 "러 장군 9명째 사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의 침공이 두달 넘게 계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측에서 러시아 장군들의 사살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푸틴 대통령의 오른팔인 러시아군 최고지휘관의 부상설도 제기됐는데 미국은 관련 보도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미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러시아군이 집중 공세 중인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러시아군 최고 지휘관인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방문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게라시모프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함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획한 러시아군의 핵심 인물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우리의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그가 동부 이지움 방문 당시 오른쪽 다리와 엉덩이에 파편이 박히는 부상을 당했다는 보도가 영국 언론을 통해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매체는 러시아 소식통을 인용해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"오른쪽 다리 위쪽에 파편 상처를 입었다"며 "생명에 지장은 없다"고 전했습니다<br /><br />이와 관련해 미국 국방부 당국자는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"러시아 작전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며칠간 돈바스 지역을 방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부상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당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러시아 전자전 부대의 안드레이 시모노프 소장을 사살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그의 사망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래 러시아군은 장성 9명을 포함해 수십명의 고위 장교가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의 하향식 지휘 체계가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실제 러시아 장성들은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최전선으로 파견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한미희입니다.<br /><br />#총참모장_부상 #돈바스 이지움 #장군_전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