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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이은해·조현수 오늘 기소 방침...고의적 살인 혐의 적용될까? / YTN

2022-05-04 481 Dailymotion

검찰이 8억 원대 생명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를 오늘 구속기소 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고의성을 입증해 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혜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천지방검찰청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구속 기한을 하루 앞두고 검찰이 오늘 두 사람을 기소할 예정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은해와 조현수의 구속 기한은 내일 밤 자정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내일은 휴일인 어린이날인 만큼 검찰은 오늘 수사를 마무리한 뒤 이은해와 조현수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9년 6월 이은해의 남편 윤 모 씨가 숨진 뒤 3년 만인데요. <br /> <br />이은해와 조현수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그간 두 사람의 범행에 고의성이 있었다는 점을 입증하는 데 주력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2월 재수사에 착수한 인천지검은 수사 초기 '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', 다시 말해 물에 빠진 윤 씨를 구조할 수 있었는데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검찰은 사망 사고에 앞서 두 차례나 윤 씨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정황과 살해 시도 전마다 실효된 보험을 되살린 점 등을 바탕으로 이은해와 조현수의 살해 혐의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윤 씨에게 복어 피를 먹게 했는데도 죽지 않는다는 내용의 텔레그램 메시지도 확보해 계획적으로 살인을 준비했다는 핵심 정황 증거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씨가 숨졌을 당시 함께 다이빙을 강요해 공범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이 모 씨의 진술도 고의성 입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이은해와 조현수는 향후 재판을 고려해 사선 변호사 선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소되더라도 치열한 법정 다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은해와 조현수의 도피 과정에 도움을 준 조력자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은해와 조현수가 넉 달 동안 도피 행각을 벌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조력자들이 적잖은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지난달 말, 이은해와 조현수를 도운 조력자 32살 A 씨와 31살 B 씨를 범인 도피 혐의로 구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 결과 이은해와 조현수는 지난해 12월 13일 잠적하기 하루 전날 A 씨의 집에 모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혜린 (jhje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0409335505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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