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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'한덕수 인준' 신경전...추가 사퇴 연계되나 / YTN

2022-05-04 97 Dailymotion

여야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 문제를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을 살펴야 하는 데다, 다른 장관 후보자들과도 얽혀 있어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를 마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관예우와 부동산 문제 등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사실상 국민에게 퇴장판정을 받았단 겁니다. <br /> <br />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: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실격 1순위라고 할 만합니다. 국회 인준까지 갈 것도 없습니다. 한덕수 후보자는 즉각 자진 사퇴하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은 얼마든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킬 수 있지만, 실제로 한 후보자를 낙마시킬지를 두고는 속내가 복잡합니다. <br /> <br />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도 있는 데다, 국정 공백에 대한 책임의 화살도 민주당을 향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장관 후보자들을 향해선 강하게 추가 사퇴를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'낙마 0순위'로 점찍은 정호영, 한동훈 후보자를 향해 거친 공세를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지현 /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: 정호영 후보자는 이제 보건복지부에 출근할 생각 마시고 경찰에 출석 조사받으러 가는 게 어떻겠습니까? 편법 증여와 위장 전입을 일삼은 한동훈까지….]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장관 후보자들의 추가 사퇴 가능성에 선을 그으며 민주당이 새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 : '온 국민이 새 정부의 출범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취임식 직전까지 청문회를 지연시켜서 새 정부의 출범에 훼방을 놓는 것이야말로 비판받아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다만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는 딜레마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윤 당선인 측은 낙마해야 할 핵심적인 이유가 있느냐며 여론의 흐름을 더 지켜보겠단 입장이지만, 연일 비판 여론이 높아지는 건 물론, 당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하태경 / 국민의힘 의원 (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 : 아무 반성이 없잖아요. 나는 특혜도 없었다. 불공정한 제도를 불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지….] <br /> <br />여기에 민주당이 정호영, 한동훈 후보자 임명 강행 시 국무총리 인준에 참작하겠다고 선언했고, <br /> <br />정의당도 한덕수 후보자 본인에 대한 '부적격 판정'을 내린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0421594554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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