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, 윤당선인 취임 사흘 앞두고 또 도발…SLBM 발사 추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이 사흘 만에 또다시 무력시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군 당국은 북한이 오후 2시 7분쯤, 동해상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, SLBM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북한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며 또다시 무력시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미사일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, SLBM으로 탐지됐다고 군 당국은 밝혔는데요.<br /><br />발사 시각은 오후 2시 7분쯤으로 탐지됐고, 발사 위치는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신포 해상 일대는 북한이 SLBM 발사 준비를 하고 있는 정황이 일찌감치 포착돼 군 당국이 예의주시해 온 곳입니다.<br /><br />발사체의 고도나 사거리 등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군 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4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사흘 만인데요.<br /><br />앞서 지난 4일 북한은 평양 순안 일대에서 대륙간탄도시마일, ICBM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무력 도발은 올해 들어서만 15번째인데요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불과 사흘 앞두고 이뤄진 무력 시위여서 그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오는 20일 방한에 맞춰 이뤄질 한미 정상회담을 의식해, 북한이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미 정보 당국은 북한이 풍계리 일대 핵실험장을 준비하고 있으며, 이르면 이번달 중 7차 핵실험을 할 준비가 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군 당국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감시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SLBM #단거리_탄도미사일 #무력시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