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4만64명…징검다리 연휴 '변수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7일)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64명 새로 발생하며 닷새째 5만명 대 아래를 유지했는데요.<br /><br />다만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와 연휴 기간 급격한 활동량 증가 등 변수가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국에서 어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만64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과 비교하면 464명, 한 주 전보다는 2,200여명 가량 많았습니다.<br /><br />한 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해 신규 확진자 수가 늘어난 건 3월 말 유행세가 정점을 지난 뒤 처음 있는 일입니다.<br /><br />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23명으로 9일째 4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새 사망자는 71명 늘어 누적 사망자 2만3,360명, 누적 치명률은 0.13%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인구 대비 86.8%가 2차까지 완료해 26일 연속 같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.7%가 마쳤고, 60세 이상은 20.1%가 4차 백신을 맞았습니다.<br /><br />인구 3명 중 1명이 감염 등을 통해 면역력을 가지게 되면서 백신 접종 참여율이 정체되자, 정부는 남는 백신 처리 방안에 고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내에 남은 백신은 1,500여만 회분으로, 올해 들어 3월까지 폐기된 백신은 64만 회분이 넘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일단 접종에 쓰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백신은 제약사와 공급 일정을 조정하거나 해외 공여 등을 통해 폐기되는 양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다음주에도 확진자 수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, 야외 마스크 해제 후 첫 징검다리 연휴가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#닷새째_5만명대 #코로나_감소세 #남은백신_공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