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타는 목마름으로·오적' 김지하 시인 별세 / YTN

2022-05-08 86 Dailymotion

’타는 목마름으로·오적’ 김지하 시인 별세…향년 81세 <br />최근 1년여 동안 암 투병 생활…연세대 원주병원에 빈소 <br />고인, ’토지’ 작가 박경리 선생의 사위<br /><br /> <br />'타는 목마름으로·오적' 등의 작품을 쓴 김지하 시인이 오늘 세상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시인은 최근 1년여 동안 자택에서 투병 생활을 해왔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임성호 기자. <br /> <br />김지하 시인이 오늘 별세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토지문화재단 측은 김지하 시인이 오늘 오후 4시쯤 강원도 원주시 자택에서 향년 8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시인은 최근 1년여 동안 암 투병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빈소는 연세대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시인은 소설 '토지'의 작가인 고 박경리 선생의 사위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시인은 1941년 2월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고, 원주에서 소년 시절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서울 중동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미학과에서 수학했습니다. <br /> <br />'김지하'라는 필명을 쓰기 시작한 건 1963년 3월 '저녁 이야기'라는 시를 발표하면서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박정희 정권 시절인 1970년 당시 사회현실을 풍자한 '오적'을 발표하고 반공법 위반으로 구속기소 됐고, <br /> <br />전두환 정권 시절인 1982년엔 '타는 목마름으로' 시집을 발표하며 저항시인으로 이름을 떨쳤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1991년엔 민주화 투쟁 과정에서 이어진 학생과 청년들의 분신을 질타하는 칼럼을 쓰기도 했고, <br /> <br />2012년 대선에선 당시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해 '변절'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하 시인이 오늘 오후 4시쯤 강원도 원주시 자택에서 향년 81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인은 최근 1년여 동안 암 투병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빈소는 연세대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호 (seongh1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0818525034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