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어린이날부터 시작된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(8일) 나들이객들로 고속도로는 종일 정체가 이어졌습니다.<br />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니를 보려고 요양원을 찾은 자녀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었고, 공원에는 가족 방문객들로 북적였습니다.<br /> 홍지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어버이날을 맞아 요양원으로 반가운 얼굴들이 찾아왔습니다.<br /><br /> 98세 어머니를 보러 온 5남매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(현장음)<br />- "오늘 어버이날이야 엄마. 오래오래 사세요."<br /><br /> 정부가 요양시설의 접촉 면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면서 어머니의 손도 잡을 수 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 면회시간은 30분뿐이지만, 이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노금철 / 면회 가족<br />- "3년 만에 뵙는 것 같아요. 정말 유리창 통해서 볼 때는 안타까워서 혼났는데, 이렇게 뵈니까 그래도 마음이 풀리는 것 같아요."<br /><br />▶ 인터뷰 : 신은경 /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