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여사의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은 바이든 대통령의 역할을 대신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에게 꽃다발을 건네줍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여사는 슬로바키아에서 차량으로 약 10분을 이동해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 마을 우즈호로드를 찾아 한 학교에서 젤렌스카 여사를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여사는 미국인들이 우크라이나 국민과 연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질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부인 :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이 전쟁은 반드시 중단돼야 하며, 잔혹한 전쟁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. 미국인들이 우크라이나 국민과 연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젤렌스카 여사는 바이든 여사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"용기 있는 행동"이라며 감사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올레나 젤렌스카 /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 : 매일 전투가 벌어지고 공습 사이렌이 울리는 전쟁 와중에 미국 퍼스트레이디가 이곳에 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합니다.] <br /> <br />두 퍼스트레이디는 현지 아이들이 어머니의 날 선물을 만드는 행사에도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여사가 우크라이나에서 체류한 시간은 2시간가량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관리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두 여사가 최근 몇 주 사이 서신을 교환한 이후 성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여사의 이번 방문은 바이든 대통령의 역할을 대신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전쟁 발발 후 줄곧 우크라이나 방문을 희망했으나 안전과 경호 문제 등으로 아직 실현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은 바이든 여사가 "남편이 하고 싶어 했던 개인 외교를 수행한 것"이라고 해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50921201750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