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'소통'의 가치를 여러 차례 강조해왔죠.<br /> 취임식 역시 그에 걸맞은 연출에 어느 때보다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.<br /> 강재묵 기자가 취임식 현장 살펴봤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'국민과 함께 만드는'이란 구상 아래 준비된 취임식.<br /><br /> 국회 정문에 내린 윤 대통령은 시민 사이 약 180m를 걷는 것으로 취임식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 환호하는 사람들 사이로 주먹 인사를 나누는 윤 대통령.<br /><br /> 취임 전부터 강조해 온 '소통'의 의지가 엿보이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 개식 선언과 함께 시작된 본 행사에서는 천안함 생존자인 전준영 씨가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했습니다.<br /><br /> 이어진 애국가 역시 다문화 어린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합창단이 부르며 '국민 소통'의 가치를 잇달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취임사와 취임 선서는 단상 아래 설치된 돌출 무대에서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 단상의 높이를 최대한 낮게 제작하며 객석과 가깝게 설치...